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The Crown)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삶과 영국 왕실의 역사를 다룬 대작 드라마입니다. 2016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6개 시즌이 공개되었으며, 시대별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즌별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을 정리하여 더 크라운의 모든 내용을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시즌 1: 젊은 여왕의 탄생과 왕실의 변화
더 크라운의 첫 번째 시즌(2016년)은 1947년 엘리자베스 공주(클레어 포이)와 필립 마운트배튼(맷 스미스)의 결혼으로 시작됩니다. 아버지 조지 6세(재러드 해리스)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인해 25세의 나이에 왕좌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는 왕실과 정치, 개인적인 삶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엘리자베스의 즉위와 필립 공작과의 갈등, 윈스턴 처칠(존 리스고) 총리와의 관계, 마거릿 공주(바네사 커비)와 피터 타운센드의 금지된 사랑과 엘리자베스와 필립의 결혼 생활 위기가 주요 사건입니다.
시즌 2: 왕실의 위기와 변화
두 번째 시즌(2017년)은 1956년부터 1964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시기에는 수에즈 위기, 필립 공작의 외국 방문, 마거릿 공주의 결혼 등이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주요 사건으로는 수에즈 운하 국유화와 영국의 외교적 실패하였고, 필립 공작의 해외 순방과 불륜 의혹, 마거릿 공주와 안토니 암스트롱-존스의 결혼이 있습니다.
시즌 3: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배우들
세 번째 시즌(2019년)부터 배우들이 교체되며, 엘리자베스 역은 올리비아 콜맨이 맡습니다. 1964년부터 1977년까지의 이야기로, 해럴드 윌슨 총리(제이슨 왓킨스)의 등장, 찰스 왕세자의 성장, 마운트배튼 경의 사망 등이 포함됩니다.
시즌 3의 주요 사건은 헤럴드 윌슨의 총리 취임,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샨드의 연애, 아폴로 11호 달 착륙과 왕실의 반응
마운트배튼 경의 암살이 있습니다.
시즌 4: 다이애나와 대처 시대
네 번째 시즌(2020년)은 1979년부터 1990년까지를 배경으로 합니다. 마거릿 대처(질리언 앤더슨)가 총리로 등장하며, 찰스 왕세자(조시 오코너)와 다이애나 스펜서(에마 코린)의 관계가 주요 이야기입니다.
주요 사건으로는 마거릿 대처의 강경 정치와 파업 사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의 결혼, 다이애나의 대중적 인기와 왕실 내 갈등이 있습니다.
시즌 5: 현대 왕실의 위기
다섯 번째 시즌(2022년)에서는 1990년대의 영국 왕실 위기를 조명합니다. 찰스와 다이애나의 이혼, 여왕의 "애너스 호리빌리스"(끔찍한 해) 선언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시즌 5의 주요 사건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 생활 파탄, 다이애나의 BBC 인터뷰, 엘리자베스 여왕의 고립이 있습니다.
시즌 6: 다이애나의 비극과 새로운 세대
마지막 시즌(2023년)에서는 다이애나의 사망과 현대 영국 왕실의 변화가 그려집니다.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하였고, 토니 블레어 총리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갈등이 있었다.
찰스는 첫사랑 카밀라의 재혼을 하였고,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의 만나 결혼을 약속하였다.
결론:
더 크라운은 영국 왕실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드라마틱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즌별로 배우가 교체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2023년 최종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영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명작으로 남을 것입니다.